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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자주 나오는 연예인은 다 잘 살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연예인들이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생활고에 시달렸던 현실을 솔직히 고백하면서,
대중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연예인들의 사례를 통해, 화려한 외면 속 가려진 연예계의 또 다른 현실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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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겪은 연예인들, 그들의 현실 고백
▷ 배우 이지훈 - “버스비가 없어 걸어 다녔어요”
배우 이지훈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공백기 동안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023년 한 인터뷰에서 그는 “버스비가 없어 1시간 넘게 걸어서 이동한 적도 있다”며
수입이 전혀 없는 시기를 언급했습니다.
오디션 탈락과 소속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가족에게도 말 못한 채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밝혔습니다.
▷ 가수 길 - “대리운전으로 생계 이어가”
리쌍의 멤버 길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그는 대리운전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밝혔습니다.
“처음엔 얼굴을 가리고 일했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대중과의 단절이 심리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 개그우먼 조혜련 - “통장에 잔고 187원”
조혜련은 중국 진출과 사업, 이혼 등의 문제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은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 “통장에 187원만 남았던 시절”과 “아이들 학원비를 못 내서 울며 전화했던 기억”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가수 채연 - “전세금도 못 내던 시절”
히트곡 ‘둘이서’로 잘 알려진 가수 채연 역시 공백기 동안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해 지인의 집에 얹혀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방송에서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 수입은 0”이라며, 불안정한 연예계 구조를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