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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아직도 진행중인 가운데, 또 다른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란이라는 국가는 우리나라와의 거리명을 공유한 친숙한 나라이기도 한데요.
강남에 위치한 테헤란로가 바로 그렇습니다.
시작한지 얼마안된 전쟁이니만큼 기세가 아주 맹렬합니다.
괜한 불똥이 다른곳에 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제2의 전쟁이 발발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한번 되짚어 봤습니다.
『 이스라엘–이란 갈등의 핵심 배경 』
▶ 이슬람 혁명 이후의 적대적 이념
-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은 이슬람 시아파 신정국가로 재편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악의 축”으로 규정했습니다.
- 이란의 외교 정책은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반(反)이스라엘 노선에 기초합니다.
▶ 팔레스타인 문제와 하마스·헤즈볼라 지원
- 이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등에 무기와 자금을 지원하며 이스라엘을 압박해 왔습니다.
- 이들은 이스라엘과 전면 충돌을 자주 일으키며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대리전 성격을 띱니다.
▶ 핵 개발과 국제 제재
-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최대 안보 위협입니다.
-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존재 자체가 위협받는다”며 핵시설 공격을 암암리에 또는 공공연히 감행해 왔습니다.
- 특히 나탄즈, 포르도 등의 핵시설은 이스라엘의 사이버·공습 공격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 시리아 내전과 지정학적 군사 경쟁
- 이란은 시리아 내전에서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 군사기지를 확보했고, 이는 이스라엘 국경 인근에 대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해 수차례 시리아 내 이란 군사거점을 폭격했습니다.
▶ 아브라함 협정 이후 지역 재편
- 최근 이스라엘과 아랍국(사우디, UAE 등)의 수교 정상화가 진행되며, 이란은 점점 더 고립되는 반면, 이스라엘은 군사·외교 동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이란은 이를 미국-이스라엘-아랍 연합의 포위망으로 인식하며 군사적으로 더욱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 최근 전면 충돌로 이어진 직접적 원인
- 2025년 상반기: 이란의 혁명수비대 고위 인사가 시리아에서 암살됨 → 이란, 이스라엘 소행으로 간주
- 이스라엘은 이에 앞서 핵 개발 중단을 촉구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란의 우라늄 고농축 정황을 문제 삼음
- 2025년 6월: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선제 공습’ 감행 → 이란의 대대적 보복 미사일 공격으로 격돌
실제 전쟁터의 상황은 어떨까요? 누가 먼저 공격했을까요?
6월 14일 오늘도, 이란측에서 이스라엘로 보복성 미사일을 수백개를 발사했습니다.
🔥 사건 요약
『 이스라엘의 선제 공격 – ‘Operation Rising Lion’ 』
- 6월 13일 초 이스라엘은 이란 내 핵·군사 시설과 고위 지휘관들을 표적으로 하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주요 타겟은 나탄즈(Natanz) 핵시설과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인사 등의 거주지였으며, 수십 명의 지휘관과 핵과학자들이 사망했습니다.
『 이란의 대대적 반격 – ‘Operation True Promise III’ 』
- 6월 13일 밤 이란은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발사 지점은 테헤란 및 케르만샤흐 등지로부터였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상공에 미사일이 도달했고 일부는 요격망을 뚫고 착탄했습니다.
- 이 공격으로 최소 1명 사망, 60~70여명 부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 텔아비브 중심부에선 7명이 다쳤고, 한 여성이 사망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 미·이스라엘 방공망 대응 』
- 이스라엘은 자국 방공망(Arrow·Iron Dome 등)과 미국의 지원을 받아 상당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습니다.
- 미국 해군 구축함이 동지중해에서 지원 사격을 수행 중이며, 미 공군도 요격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지역 및 국제적 파장 』
- 요르단·이라크 등의 국가가 자국 영공을 일시 폐쇄했으며, 항공편들은 우회 운항하는 등 중동 지역 전체에 긴장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 유엔, 미국, EU 등의 주요 국가들은 긴급 제재 또는 외교적 개입을 촉구하며 양국의 추가 충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
- 네타냐후 총리는 “더 많은 반격이 준비 중”이라며 후속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고,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역시 “이번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승자도 패자도 모두 불행해진다고 합니다.
서로간의 감정적 대립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우-러 전쟁처럼 장기화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각국 대사관실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주한 이란 대사관 바로가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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